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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중 충치 생기면 장치 빼야 하나요? | 교정전문의

치아교정질문들 · 2026-04-09 · 약 7분 · 조회 3
아너스치과교정과 · Dr.Choi 치과교정과 전문의 · 서울특별시 강서구 · 02-2602-7222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 서울대치과병원 교정과 전문의 수련 · 서울대·아주대 치과교정과 외래교수 · Invisalign Global Faculty
교정 중 충치 생기면 장치 빼야 하나요? | 교정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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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중에 충치가 생겼다면, 당황하지 마세요

정기 내원하셨다가 "교정 중 충치가 생겼네요"라는 말을 들으면 깜짝 놀라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장치를 다 빼고 충치 치료를 해야 하나요?" "교정이 늦어지는 건 아닌가요?" 걱정이 밀려오시죠. 하지만 교정 중 충치는 생각보다 흔하고, 대부분의 경우 장치를 빼지 않고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저도 진료실에서 이 질문을 정말 자주 듣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충치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지만, 교정 치료를 멈춰야 하는 상황은 거의 없습니다.

교정 중 충치, 왜 잘 생기는 걸까요?

브라켓과 와이어가 치아 표면에 붙어 있으면 음식물이 끼기 쉽고, 칫솔질로 닿기 어려운 사각지대가 생깁니다. 특히 브라켓 주변부와 치아 사이 인접면은 플라그가 쌓이기 쉬운 대표적인 위험 부위입니다.

브라켓 주변 사각지대: 브라켓 위아래 경계 부분은 칫솔모가 잘 닿지 않습니다. 음식물 잔사가 남으면 세균이 산을 만들어 법랑질을 녹이기 시작합니다. 초기에는 하얀 탈회 반점으로 나타나다가 방치하면 실제 충치로 진행됩니다.

치간 부위 관리 어려움: 와이어가 치아 사이를 가로지르고 있어 일반 치실 사용이 어렵습니다. 교정용 스레더나 치간칫솔 없이는 치아 사이 청소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식습관 변화: 교정 시작 후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식단이 바뀌는데, 빵이나 떡처럼 끈적하고 당분이 높은 음식이 장치 사이에 남으면 충치 위험이 높아집니다.

장치를 빼지 않고 충치 치료하는 방법

제 경험상 교정 중 충치의 약 80%는 장치를 제거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충치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브라켓 옆면 충치: 브라켓에서 약간 떨어진 치아 표면에 생긴 충치는 장치를 유지한 상태에서 레진으로 직접 충전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케이스입니다.

브라켓 바로 아래 충치: 이 경우에는 해당 치아의 브라켓만 임시로 떼어낸 뒤 충치를 치료하고, 같은 자리에 다시 브라켓을 붙입니다. 와이어 전체를 제거할 필요는 없어서 교정 진행에 큰 영향이 없습니다.

인접면(치아 사이) 충치: 치아와 치아 사이에 생긴 충치는 발견 즉시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방치하면 양쪽 치아 모두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와이어를 일시적으로 빼고 접근하거나, 브라켓을 유지한 채로 측면에서 접근하여 치료합니다.

12년간 4,000명 이상의 교정 환자를 진료하면서 느낀 점은, 교정 중 충치를 발견했을 때 가장 중요한 건 빠른 판단과 적절한 대응이라는 것입니다.

교정 중 충치 치료 방법 인포그래픽 - 충치 원인, 치료 방법, 예방 관리, 정기 검진 | 아너스교정치과

충치 치료 시기, 어떻게 판단하나요?

교정 중 충치의 치료 시기는 남은 교정 기간과 충치 진행 속도를 함께 고려해서 결정합니다.

바로 치료해야 하는 경우: 충치가 빠르게 진행 중이거나 통증이 있을 때, 인접면 충치로 옆 치아까지 영향 줄 위험이 있을 때, 충치가 신경에 가까워질 정도로 깊을 때는 즉시 치료합니다.

경과 관찰이 가능한 경우: 아주 작은 초기 충치이고 교정이 2~3개월 내로 끝나는 경우에는 불소 도포와 철저한 관리로 진행을 억제하면서 교정 종료 후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담당 교정전문의가 직접 판단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교정 전문의와 일반 치과의 차이가 바로 이런 부분에서 나타납니다. 교정 장치의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충치 치료와 교정 진행을 동시에 조율할 수 있는 전문성이 필요합니다.

교정 중 충치 예방, 4가지만 지키세요

교정 중 충치는 치료보다 예방이 훨씬 중요합니다. 진료실에서 항상 안내드리는 핵심 관리법 4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식후 3분 이내 양치질: 교정 중에는 식후 바로 양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교정용 칫솔(V자형)로 브라켓 위아래를 각각 45도 각도로 닦아주세요. 일반 칫솔로는 브라켓 주변 사각지대를 충분히 닦기 어렵습니다.

2. 치간칫솔과 스레더 매일 사용: 와이어 아래와 브라켓 사이를 치간칫솔(0.6~0.8mm)로 매일 청소해 주세요. 교정용 스레더를 이용하면 와이어 아래로 치실을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

3. 불소 치약과 가글: 불소 함량 1,450ppm 이상의 치약을 사용하고, 취침 전 불소 가글을 추가하면 법랑질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6개월마다 치과에서 전문 불소 도포를 받으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4. 당분 높은 간식 줄이기: 캐러멜, 젤리, 초콜릿 같은 끈적한 간식은 장치 사이에 달라붙어 충치균의 먹이가 됩니다. 투명교정 중 음료 관리법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교정 기간에는 당분 섭취를 의식적으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교정 중 충치, 정기 관리가 가장 좋은 예방입니다

교정 중 충치가 걱정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4~6주마다 정기적으로 내원하시면 충치를 초기에 발견할 수 있고, 초기 충치는 간단하게 치료됩니다. 저희 아너스교정치과에서는 매 내원 시마다 교정 진행 상황뿐 아니라 충치 여부도 함께 확인하고 있습니다.

혹시 지금 교정 중인데 충치가 의심되신다면, 다음 내원일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바로 연락 주세요. 조기 발견이 가장 좋은 치료입니다.

교정 중 충치 치료하면 교정 기간이 늘어나나요?

대부분의 경우 교정 기간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브라켓을 임시 제거해야 하는 경우에도 치료 당일 다시 부착하므로, 교정 진행에 실질적인 지연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충치를 방치해서 신경 치료까지 필요해지면 교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교정 중 충치가 잘 안 생기는 장치가 있나요?

투명교정(인비절라인)은 장치를 빼고 양치할 수 있어 구강 위생 관리가 훨씬 수월합니다. 다만 장치를 빼고 음식을 먹은 뒤 양치 없이 다시 끼면 오히려 충치 위험이 높아집니다. 어떤 장치든 올바른 관리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교정 중 하얀 반점이 생겼는데 충치인가요?

브라켓 주변에 생기는 하얀 반점은 법랑질 탈회 초기 단계입니다. 아직 실제 충치(구멍)가 생긴 건 아니지만, 방치하면 충치로 진행됩니다. 불소 도포와 철저한 양치로 진행을 막을 수 있으니, 발견 즉시 담당 의사에게 알려주세요.

아너스교정치과에서 상담받아 보세요

아너스교정치과는 서울대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직접 진단부터 치료까지 진행합니다. 개원 12년, 누적 환자 4,000명 이상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치료 시기와 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 서울 강서구 강서로 242, 강서힐스테이트상가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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